ETP FEST란?
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Eerie Taiji People Festival)이라는 의미로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음악축제. 만국공통의 언어인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되는 글로벌 락 페스티발이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한국과 일본의 위성 생중계 공연을 시도한 것에 이어 2002, 2004, 2008년 잠실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바 있는 ETP FEST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여 국제적인 규모의 도심형 대형 락페스티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자유, 도전, 창조 그리고 독립'을 추구하는 ETP FEST는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자들의 세상을 향한 커다란 외침이며 기괴하면서도 창조적인 도전의식을 담고 있다. 최고의 제작진과 화려한 무대와 출연진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규모로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ETP FEST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공연문화의 대안을 제시하는 초특급 규모의 페스티벌로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이들의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ETP FEST 기획 배경
전세계는 매년 여름 시즌이면 남녀 노소가 즐길 수 있는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영국의 Glastonbury festival, 일본의 Fuji Rock Festival, Summer Sonic Festival등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페스티벌은 공연 선진국의 차세대 가장 성공적인 공연 아이템으로 등장하여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페스티벌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지금까지도 많은 페스티벌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페스티벌은 단지 공연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다양한 콘텐트를 활용한 광범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음반사/아티스트/관객/스폰서기업/매니지먼트사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직접 체험, 소통하는 자리로써, 공연뿐만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페스티벌은 크게 캠핑형 페스티벌과 도심형 페스티벌로 나눌 수 있다. 후지락페스티벌,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이 국내의 펜타포트락페스티발과 같은 맥락의 캠핑형 페스티발이며 섬머소닉 락 페스티벌의 경우가 도심형 페스티벌인 ETP Festival 과 흡사하다. 그런 의미에서 ETPFEST는 국내 처음 시도되었던 도심형 락 페스티벌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 보급의 선두주자로 볼 수 있다.
이에 잠시 주춤했던 3년간의 ETPFEST 공백을 깨고 서태지컴퍼니가 문화사업으로서의 페스티벌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 주력하며 서태지 컴백과 함께 본격적인 연례 행사로 뿌리내리기 위해 ETPFEST2008에 이어 ETPFEST2009를 기획하게 되었다.
ETPFEST 2008에 이어 ETPFES 2009를 통해 현재 침체되어 있는 국내 음악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대중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음악 백화점인 ETPFEST안에서 글로발 페스티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다.
출처 ETP공식 홈페이지